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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뷰티 이야기

내가 좋아하는 향수 최애템, 조말론 라임 바질 앤 만다린

 

 

내가 좋아하는 향수 최애템, 조말론 라임 바질 앤 만다린

향기는 참 신기합니다.

민감하며서도 둔한 후각을 자극하여

그 향으로 누군가를 기억하기도하고,

향으로 또 어떤 상황이 회상되기도 합니다.

 

25, 친한 언니를 통해 우연히 알게된

조말론의 라임 바질 앤 만다린이라는 향수의 향을 맡고

그 날, 그 향의 기억이 아직도 영향력있게 제 뇌리에 남아있습니다.

향이 너무 좋아 언니한테 한번 뿌려보겠다고 재촉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이후로

선물로 이 향수를 받아보기도 했고,

면세점을 이용해 꾸준히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위메프에서 11시에 조말론 향수 19,900원 판매 이벤트를 진행해

실시간 검색 순위 상위권에 조말론이 차지한 것을 보고

옛날 처음 그 향수를 만날 날이 기억납니다.

 

라임 바질 앤 만다린은 말 그대로 라임에 바질향, 만다린향이 더해진

오묘하며 따뜻한 그리고 프레쉬하기 보다는 묵직한 향을 연출합니다.

참고로 제가 향수라고 위에 언급했으나 이 제품은 코롱입니다.

대학시절 배웠던 향수의 기억을 더듬어 보면 코롱과 향수(퍼퓸)는 의미가 다릅니다.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리면,

 

 

 

 

퍼퓸 (PER, Parfum, Parfum Extrait)
향수 중에서 부향률이 가장 높은 향수를 
퍼퓸
(Perfume, Parfum, 파르푕)이라고 부른다
부향률이 15~40% 수준에 달해서 향이 풍부하다
.
부향률의 기준은 향수 제조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명확하게
15~40% 수준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보통 퍼퓸의 평균적인 부향률은 25%를 기준으로 보며

IFRA(
국제향수협회) 기준은 20%를 넘어야 한다
.
원액 함량이 높은만큼 가격도 가장 비싼 향수에 속한다

부향률이 높기 때문에 ‘확산성’이 높아 향이 잘 퍼지며

향이 강하기 때문에 조금씩만 발라도 된다

퍼퓸은 향수 원액을 제외한 나머지 70~80%는 알콜이다
.

 

 


오드퍼퓸 (EDP, Eau de Parfum)

퍼퓸 다음으로 부향률이 높은 향수를 오드퍼퓸으로 분류한다

일반적으로 부향률이 10~20% 범위인 향수를 오드퍼퓸으로 분류하며
,
평균적으로 15%의 부향률을 가지고 있다
.
단순히 퍼퓸의 농도를 옅게 제작한 것이 아니라

향수로 사용하기에 가장 적절한 비율로 제조된 것이라 퍼퓸과는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지속시간은 5~7시간 정도이며

가격은 퍼퓸보다는 상대적으로 싸지만 대중적인 향수 가격으로는 싼 편이 아니다
.

 

 


오드뚜왈렛 (EDT, Eau de Toilette, Eau de toilet)

부향률이
5~15% 정도에 해당하는 향수로, 평균은 10% 정도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향수가 오드뚜왈렛이다

부향률이 적어 향이 옅은 편이지만 가볍고 상큼해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전신이나 옷의 아무 곳에 뿌려도 무리가 없어서 가장 많이 애용하는 향수군이다

향수 입문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향수가 오드뚜왈렛이다

향의 지속시간은 3~4시간 정도다
.

 

 


오드콜로뉴와 샤워코롱(EDC, Eau de Cologne, SC, Shower Cologne, Splash Cologne)

오드콜로뉴는 오데코롱이라고도 부른다
. 레몬 등을 이용해 상쾌하게 제조된 향수다
이전까지 향수가 대부분 여성용이었던 것과 달리 
오드콜로뉴는 남성이 즐겨 사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드콜로뉴는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했다

거실, 욕실, 병실 등에 뿌려서 상큼한 분위기를 내는데 사용되었다

그래서 향도 감귤, 레몬, 베르가못,
로즈마리 등의 꽃이나 과일껍질에서 
추출한 상큼한 향을 중심으로 제작되었다
.
이후 1930년대부터 라벤더 워터
(Lavender Water), 
플로리다 워터(Florida Water), 포르투칼 워터(Portugal Water)
등이 
선보이면서 사용이 점차 세계적으로 확산되었다

오드 콜로뉴의 부향률은 3~8% 수준이며, 평균적으로 5%
.
향의 지속시간은 1~2 시간 정도다

가볍고 상큼하며 신선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운동 후나 목욕 후에 온 몸에 사용하기 좋은 향수다
.
샤워 코롱은 오데 코롱과 비슷한 종류의 향수다

부향률이 오데 코롱처럼 3~5%
로 낮기 때문에 
목욕 후에 가볍게 사용하기에 좋은 향수다

향이 산뜻하기 때문에 몸에 배인 악취 제거용으로 가볍게 사용하는 향수다.

 

 

 

 

 

제가 좋아하는

라임 바질 앤 만다린 향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향을 아래와 같이 설명합니다.

조 말론 런던의 시그니처 향. 열정적인 허브의 독특한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카리브해의 산들바람에서 실려온 듯한 라임향에 톡 쏘는 바질과 향기로운 백리향이 더해져서 독특한 조합을 만들어냅니다. 현대적인 감각의 클래식한 향 입니다.

 

여러분도 나만의 향을 구현할 수 있는

좋은 향기를 만나보시고

 

주변인에게 선물용으로 구매해 보시기 바랍니다.

 

-1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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