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상남자 배정남에 대한 나의 견해
미운우리새끼 상남자 배정남에 대한 나의 견해
중학교 시절부터 배정남이라는 모델은 어느정도의 인지도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유행어를 빌려 일명 ‘간지남’ 또는 ‘간지나는 모델’로 불리곤 했었죠.
배정남이라는 인물에 대해 관심이 많이 없었던터라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그의 모습을 보아도
아 ~ 예전부터 유명했던 모델 배정남 이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제가 일요일마다 즐겨보는 프로그램 1순위는 미운우리새끼입니다.
가수, 개그맨 등 그들의 어머니들까지 인기를 끌면서
시청률 상승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마도 거의 1회차 정도 빼고 다 시청을 완료했습니다.
어느날부터 배정남이 미우새에 출연하면서
그가 이런 사람이구나 라는 사람다운 면모를 알게되었죠.
구제 옷시장에 가서 옷을 다량 구매한 후에
몇시간에 거쳐 손 바느질로 리폼하는 모습에 정말 충격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리고 제 자신도 반성했죠.
저는 앉아서 바느질을 잠시 하는 것도 힘들어서 포기하는데,
그는 엄청난 끈기를 지닌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이든 한 분야에서 끈기 있게 꾸준하게 열심히 임하는 것이
성공의 가도를 달릴 수 있는 올바른 지름길인 것 같습니다.
어제자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배정남의 과거사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인해 초등학생 시절부터 하숙을 하면서 하숙집 할머니와 함께 지냈고,
고등학교 시절에는 공장으로 바로 취업 전선에 뛰어들었으며,
대학교에 입학하고 싶어 친구의 돈을 빌려 입학을 시도했으나,
교재비 구입 할 돈이 없어 한 달 교과과정만 수료하고 자퇴한 이야기까지…
본인의 사적인 이야기를 서슴지 않게 하는 모습에 진솔함까지 뭍어났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배가 참 불렀었구나 라고 생각되더군요.
사람은 굶주려봐야 소중함을 알고
어려움을 느껴봐야 진정 행복함을 느낄 수 있으며
고난과 역경을 한번 이겨낸 자는
어떠한 어려움이 다시 오더라도 다시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함께 이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배정남 더 잘됐으면 좋겠다. 라고 하셨습니다.
어려움을 극복했고, 어린시절부터 열정적으로 살아온 그가
이제는 더욱 승승장구하고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어제 미우새를 통해서 삶에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꼈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하루하루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살아보겠습니다.
-18.12.10
배정남 이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