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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정보 이야기

나 혼자 산다 마이크로닷편 시청 후기






93년생의 마이크로닷은
쇼미더머니 프로그램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참 당당했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지녀
다른 참가자들에게 항상 배풀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안 좋아하려고 해도
안 좋아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스타 같았습니다.


인상도 좋을 뿐만 아니라
인성도 좋고
랩 실력도 좋기에


뭐 하나 나무랄게 없는 청년이었죠.

요즘에는 도시어부의 마스코트로 활약 중입니다.

저는

금요일 밤마다 나 혼자 산다를 꼭 챙겨봅니다.​


오늘은 사전 기사화를 통해

마이크로닷이 패널로 나온 다는 점을 알고 있었고,

약속 없는 불금 아닌 물금이라

자유롭게 텔레비젼을 시청했습니다.



기대없이 그냥 멍 때리며 시간이 흐르는데,

점점 입꼬리가 올라가면서

엄마 미소가 절로 나오더군요.


미소 짓게 된 이유는
그의 바쁜 삶 그리고 식지 않는 열정이었습니다.

거의 유노윤호를 맞먹는 급의

열정인이 또 탄생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를 음반작업, 전시회, 냉장고 설치, 장보기,
분식 포장해서 먹기, 저녁 먹고 포장, 축구까지

하루를 정말 길 ~~~~게 사는 청년인게 분명합니다.


그 중 이 대목은 정말 충격적 이었습니다.
하루가 40시간이었으면 좋겠다는 그의 바램.

네 저는 하루 24간도 가끔
너무 길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열정으로 가득차면 시간이 부족하다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이치 일지도 모릅니다.



열정왕 긍정왕 그리고 주변 이웃에게 배푸는
모습까지 정말 마이크로닷을
나이 어린 귀여운 래퍼로 기억했는데

그에 대한 이미지가 180도 달라졌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랑꾼이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나눠먹기 위해
포장해 가는 센스까지

여러모로 진국인 사람 같습니다.
오래오래 예쁘게 연애하길 기원하겠습니다.




짧은 방송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것의 무의미하나
그래도 이렇게 오랜만에

긍정적인 스타를
알게되어

티비를 보는 내내 미소짓게 되는 날 이었습니다.

젊은 그리고 열정

두 단어는 함께 있을 때 가장 아름답습니다.

-18.11.16
방송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