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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정보 이야기

드라마 숨바꼭질 마지막회를 보고나서


주말 드라마로 요즘 가장 열심히 시청했던
숨바꼭질이 오늘 막을 내렸습니다.


이제 또 어떤 드라마를 봐야하나
고민이 됩니다.


제가 숨바꼭질을 좋아했던 이유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빠른 전개였습니다.





요즘 mbc 주말 드라마는 토요일 4회연속,
일요일 4회 연속으로 진행되서

한 주를 기다릴 필요없이 하루만에
발빠른 전개가 이어집니다.





정말 배우들이 각자 맡은 역을 잘 소화해낸 것 같습니다.



이유리는 정말 제가 좋아하는 배우 입니다.
눈물 연기 악녀 연기의 일인자 같습니다.

소리를 지르는 역할 깡 있는 역할에는
정말 탁월한 배우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결말은 이유리가 메이크퍼시픽 사장직을
맡게되면서 해피엔딩으로 마쳤는데요.



드라마를 보며 재미있었던 요소는 ppl입니다.

화장품 dpc(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이유리 쿠션)
감기약 콜대원
휴대폰 삼성 갤럭시 노트 s펜



이 ppl들이 아주 쌩뚱 맞은 상황에서 매회
나타납니다.


마지막에 감정을 잡고 있는 순간에

오늘도 어김없이 나오는 ppl

제 감정이 슬픔에서 황당함으로 변했습니다.

감정 파괴자가 다가온 것 마냥

눈물을 흘린뻔 하다가 다시 웃게 됩니다.


ppl로 인해 실시간 댓글들도 난무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은 배우 송창의가 삼성 갤럭시 휴대폰과 펜을 들고 성시경의 두 사람이라는 노래를 부릅니다.


정말 연기는 진지했으나
상화에 절묘한 ppl로 인해

모든 이에게 웃음을 안겨주었습니다.

아무튼
요즘 드라마에는 투자금으로 인해
ppl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신기하게도 이 마케팅이 무서운 점이

저도 얼마 전 감기에 걸려

이유리가 맛있게 먹던 콜대원을 구매했습니다.

시각적으로 광고 외에 드라마 안에서 보여지기 때문에
두번 노출되어 더 구매율을 높이는듯 합니다.

다만,
드라마에 노출 시에 좀 더 내용에 녹아나게
내용 흐름에 방해하지 않는 ppl을 진행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8.11.17
드라마 이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