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4 ) 맛 이야기

영등포 타임스퀘어 규카츠 맛집 이자와 방문후기



오랜만에 만나는 강사모임,
전 직장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메뉴는 전 pc리더 언니의 리드로 규카츠가 선정되었습니다. 일본도 몇번 다녀왔지만 규카츠는 태어나서 처음 먹어 보았습니다. 그냥 돈까스 맛이겠지 생각했는데
처음 먹어보는 규카츠만의 고소함과 바삭함이 춤을 절로 추게 만들었습니다.




지글지글 생각보다 화로가 귀엽고 화력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나 장만해서 집에도 만들어 먹고 싶은 욕구가 샘솟았죠.(야매 요리사 지만...)






메뉴판은 이러합니다.
저희는 규카츠 세트메뉴에 스테끼동을 추가했습니다.







스테끼동의 맛은 참치회를 살짝 구워서 나오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덜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고기가 입안에 가미되는 순간 엄청난 육즙을 맛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은 모두 제 위치 제 위주로 촬영합니다.
다들 제가 미니 블로거인걸 알기에
자연스레 사진촬영 시간을 기다려 줍니다.
고맙습니다.^^


1차 이자와 규카츠를 정말 카레이싱 하듯
속력을 다해 섭취하여
바로 2차로 이동했습니다.


오늘은 건전한 모임이기에
술집 대신 카페로 향합니다.




그 이름하여 유명한 도레도레
도레도레는 정말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도레도레의 본점은 인천이라고 합니다.
(오늘 배운 지식 추가요)
카페의 본점도 익히고 지식 레벨 +1 입니다.




일명 무지개 케이크를 먹기위해
옛날 옛적에 방문했었는데,



타임스퀘어에 도레도레가 생긴지도 몰랐습니다.




아이스 카페라떼와 케이쿠 두개^^!
케이크의 달달함을 카페라떼 안의 에스프레소와 우유로
중화시켜 줍니다.




저는 어느 곳이든
이런 센스가 좋습니다.

아이 귀여워

그냥 밋밋한 케이크도 썸띵 스페셜하게
바꿔주는 토끼

기분이 좋아집니다.



30대에 접어드는 시기지만
마음만은 소녀소녀 합니다.


폭풍 수다의 대장정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사우나를 하고 나온 듯한 개운함이 느껴집니다.

오늘도 참 즐거웠습니다.
항상 만나면 주제가 일치해서
사골 하나를 끓이고 먹고 또 끓이고 먹고를 반복합니다.



저는
다짐합니다!




다음 신년회에는 좀 더 미래에 대한 대화
진취적인 대화를 나눌거라고,
가능하겠죠? 가능하려나?
일단, 도전!

-18.12.06
맛 이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