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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컵밥, 비비고 사골, 안동소주 그리고 꽃 오늘은 칼퇴를 하고 역시나 현대백화점에 들려서 장을 보다가 뭔가 가볍게 그리고 목넘김이 부드럽게 그리고 빠르게 밥을 먹고 싶어서 처음으로 컵밥을 구매해 보았습니다. 오뚜기 갓뚜기 컵밥 춘천닭갈비컵밥을 선택했습니다. 그냥 먹기엔 심심할 것 같아 달걀 후라이 2개를 빠르게 만들고 비비고 사골을 꺼내 냄비에 옮겨 끓여 보았습니다. 궁합은 95점 ㅎㅎ 선물받은 안동소주를 홀짝 홀짝 마시면 오늘 하루의 모든 스트레스가 날라갑니다. 이번주 우리 집 꽃은 보라색 폼폼이 장미 한송이에요^^ 보고만 있어도 행복합니다. 오늘은 화분에 물을 주는 날이기도 해요 그리고 월요일은 분리수거도 하는 날이랍니다 ㅠㅠ 대학원 강의도 비대면이라 온라인 수업도 들어야 하구 몸이 열개라도 부족합니다. 우선 포스팅 후 설거지하러 고고띵 오늘..
잠수교집 3호점 석촌호수 맛집 석촌호수 냉삼 맛집 잠수교집 3호점 퇴근 후 오랜만에 남편님께서 연차를 써서 픽업을 왔어요^^ 회사 근처 냉삼 맛집을 검색하다가 평소 좋아하는 잠수교집을 발견했고 주차가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발빠르게 잠수교집 3호점으로 향했습니다. 냉삼 3인분 39,000원을 시키고 소주는 진로를 시켰어요^^ 볶음밥은 당연히 필수로 시켜야 하는데 이 곳은 특이하게 고기 구운 기름을 볶음밥에 넣어서 고기 기름의 고소함을 볶음밥에 투척 합니다. 맛있게 먹고 있던 중 대각 선 뒷 테이블에 한 아저씨께서 넘어지셔서 크게 다치셨어요 ㅠㅠ 많이 아파 보이셨는뎅 빨리 쾌차 하시길.... 아무튼 교훈은 술을 적당히 먹자 였어요 ㅠ 석촌 호수 산책도 할 수 있고 주차 공간에 맛은 이미 보장된 잠수교집 최애 냉삼 맛집입니다. 참고호 청..
집밥 그리고 꽃 소소한 신혼일기 집밥 그리고 꽃 신혼생활을 하면서 가장 행복한 부분은 집밥을 함께 만들어 먹을 남편이 있다는 점과 내 집을 내가 마음대로 소소하게 꾸밀 수 있다는 점입니다. 결혼 전 음식 한번 제대로 만들어 본 적 없던 제가 결혼 후에는 스스로 레시피를 검색해서 생각보다 맛있는 음식들을 경이롭게도 만들어 냅니다. 돼지목살 김치찜도 김수미, 백종원 두 분의 레시피를 적절하게 섞어 만들어 보았습니다. 맛은요? 정말 정말 별이 다섯개 입니다. 제가 생각해 볼 때 평소 너무 외식을 많이 즐겨 온 터라 음식 맛을 맛있게 낼 수 있는 경험치가 많아 생각보다 맛있는 음식들을 만들어 내는 듯 합니다. 음식은 결론적으로 자신감이라고 표현하는게 맞을 것 같네요. 메밀소바와 돈까스를 평소 점심식사로도 즐겨먹어 집에서도 한번..
광장시장 육회 맛집 부촌육회 광장시장 육회 맛집 부촌육회 주말에 다녀온 광장시장 맛집 부촌육회 광장시장은 뭐낙 즐겨 찾는 1인으로 코로나 19로 인해 제 삶의 낙 하나가 줄어들어 매우 우울했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버스를 타고 광장시장을 향했는데요. 육회가 너무 먹고싶어서 육회 맛집 부촌육회를 찾았습니다. 자매육회집이 문을 닫은 관계로 부촌육회의 웨이팅이 오히려 긴 상황이었습니다. 육회 15,000원 1세트를 시키고 주말 낮술을 시작했습니다. 동네 어느 육회 맛집보다 신선하고 맛있는 육회집 이었습니다. 광장시장 부촌 육회도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맛 이야기 끝.
pj호텔 호캉스, 을지로 노포식당 맛집 전주집 pj호텔 호캉스, 을지로 노포식당 맛집 전주집 여름 휴가 플러스 알파 휴가로 PJ호텔을 급 예약해서 다녀왔습니다. 남편님이 요즘 회사 업무로 급 우울해 하셔서 이벤트 겸 호캉스 예약 및 지혜 투어 일정을 잡아보았습니다. 일명 서프라이즈 서울 시내 투어 ^^ PJ호텔은 원래 풍전호텔이라는 명칭이었으나 변경했다고 합니다. 제가 웨딩 호텔을 알아보았을 때 이곳도 가계약을 했었기 때문에 이미 사전 정보가 많았습니다. 호캉스를 저렴하게 시내투어 겸 즐기고 아침 조식이 나오는 곳을 원했기 때문에 이곳을 바로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호텔 체크인을 진행하고 포토존이 돋보였습니다. 사진을 찍기에는 이제 부끄러운 떠른한딸이므로 배경만 촬영을 하였습니다. 호텔 내부는 생각보다 깔끔했습니다. 짐을 풀고 나와서 저녁은 도보 10..
여의도 맛집 여의도백화점 진주집 여름 휴가에 다녀온 여의도 맛집 진주집 후기 여의도 진주집은 제가 20대 초반부터 즐겨 찾던 맛집입니다. 여의도에 근무했던 저는 퇴근 후 또는 점심시간에 진주집을 자주 방문하곤 했는데요. 맛은 여전히 똑같은 맛입니다. 저는 콩국수를 즐겨먹지 않아서 비빔국수와 만두를 주문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자리는 사장님께서 안내해 주셨고 외부인들과 떨어져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만두는 직접 빗은 손만두로 정말 만두는 꼭 드셔야 합니다. 칼국수 또한 국물이 오랜 시간 끓인 구수하면서도 멸치 베이스로 끓인 맛으로 향이 일품입니다. 여의도에서는 이미 유명한 맛집이라 그런지 저는 제 젊은시절 추억 또한 담겨있어서 이 곳이 오랜시간 보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의도에 방문하신다면 여의도 백화점 지하 1층 진주집..
문정동 초밥 맛집 호야초밥 문정역 초밥 맛집 호야초밥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포스팅으로 맛이야기에 담아보겠습니다. 저의 오랜 친구이자 지인인 김또리양의 집에 방문하면서 그녀가 추천해 준 맛집이 바로 호야초밥인데요. 파크하비오에 거주하는 분들은 이미 모두 알고 있는 맛집으로 코로나 19 상황에도 불황이란 쳐다볼 수 없을 정도로 대기자가 길었습니다. 초밥세트를 주문하면 소바를 1개씩 지급합니다. 스끼다시처럼 나오는 장조림같은 반찬과 새우튀김 또한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소주 대신 사케를 한잔 했는데요. 확실히 돈이 좋긴 좋더라구요… 목 넘김 뿐만 아니라 은은하게 취기가 올라와서 더욱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낸 듯 합니다. 문정동에 가신다면 호야초밥 적극 추천 드립니다.
경찰병원역, 가락시장역 점심 중식 맛집 오향가 경찰병원역 점심 맛집 오향가 경찰병원역, 가락시장역 점심 중식 맛집 오향가 오늘은 중식을 먹기위해 경찰병원역 맛집 오향가에 방문했습니다. 예전에 족발을 먹기위해 서치하던 중 발견한 맛집으로 오후 6시 이후에는 항시 대기를 거의 1시간 가량 진행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오늘은 마파두부가 너무 땡기는 날이라 오향가의 마파두부를 먹기 위해 오전 11시 30분에 바로 출발했습니다. 다행히 자리가 있었고 3명이 3가지 메뉴를 나눠 먹기로 협의한 후에 메뉴 선정을 진행했습니다. 볶음밥, 마파두부, 짬뽕 3가지를 골랐습니다. 저녁에는 족발 & 마파두부를 시키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족말과 중식의 만남으로 어찌보면 특이하고 어찌보면 참신한 맛집이었습니다. 재방문 의사 100입니다. ^^ 경찰병원역 근처에 가신다면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