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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결혼 이야기

결혼식 그리고 신혼여행

 

결혼이야기 

 

 

 


2020년 1월 11일 11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 전 식장을 알아보러 다니면서 날짜를 미리 선점해야하는데
뭔가 의미있는 날에 결혼을 하고 싶었습니다. 
고민하던차에 이 날을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1이라는 숫자를 떠올리면 
처음, 1등, 첫 번째 등등 뭔가 우선순위 우등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결혼 날짜는 1월 11일 시간까지 동일하게 11시로 맞추게 되었습니다.
남들은 사주팔자 또는 신점을 통해 결혼날짜와 시간을 받기도 하는데
저는 정말 단순하게 제 느낌 그대로 제가 하고싶은대로 진행을 했습니다.
이 부분을 이해해주신 부모님, 시댁식구들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블로그가 그동안 잠잠했던 이유는
바쁜 결혼 준비와 이직, 대학원 등등 제 삶에 쉼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요즘은 한 템포 쉬어 가며 여행도 다니고 추억도 쌓으면서 
달달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제 블로그의 게시판을 추가해서
결혼 이야기를 소소하게 남겨 볼까 합니다.

제가 1년동안 결혼준비를 하면서 느꼈던 어려운 점들 그리고 선택과 고민의 연속이었던 순간들을 공유하면서

예신예랑님들의 고민거리를 덜어드리고 싶습니다.

결혼은 인생에 있어서 큰 행사이면서도 하나의 축제이기도 합니다.

축제의 순간을 조금이나마 즐겁고 화려하게 즐기고 싶었던 마음에 저는 결혼에 있어서는 돈을 아끼지 않았어요,,,

그래서 직접 경험해보니 막상 큰 금액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요소들이 보이더라고요.

궁금하신 점은 언제든 남겨주시면 소통하며 답변드리겠습니다.

 

결혼에 있어 기본 준비는

1. 결혼을 하겠다는 마음가짐(정말 하루 전까지도 이 부분은 어렵습니다.)

2. 나에게 잘 맞는 플래너와 계약하기(플래너 유무는 자유이나 직장인 분들은 플래너 계약을 추천드려요^^)

3. 금전적인 부분 (매우 중요합니다. 결혼 전 커플분들은 술 쫌만 드시구 저축하세요^^.. 전 그러지 못했지만 ㅎ)

4. 선택장애 극복하기(결혼 준비는 선택의 연속입니다. 선택을 하면 번복이 어려우므로 선택장애를 미리 극복해 보세요)

 

오늘은 여기까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가 지난 주말 시어머니 칠순잔치를 준비하면서 손을 다쳤거든요...

앞으로 쭉쭉 많은 글을 통해 다시 블로그를 활성화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래 사진과 영상은 신혼여행을 다녀온 사진과 영상인데요.

전 신혼여행을 멕시코 칸쿤으로 다녀왔습니다. 올인클루시브를 기대하며 거의 17시간 비행을 했는데요.

호텔은 하얏트지라라 시크릿더바인 두 곳을 반반 나누어 3일씩 묵었습니다.

제가 아직도 잘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호텔을 2곳이나 체험하고 온 점입니다.

호텔 컨디션이 모두 다르므로 앞으로 코로나 이후 신행을 가시는 분들은 이 부분 고려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진은 맛보기로 영상과 함께 올려두겠습니다.

 

앞으로 다시 여러 이야기로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