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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내 이야기

나는 작가가 되고싶다.

 

작가가 되고싶다. 막연한 나의 꿈이기도하다. 30대의 직장인으로서 회사일을 하면서 그리고 학업을 동행하면서 꿈을 갖는다는게 욕심이고 무리일수 있지만 나는 매일 꿈을 꾸고싶다.

나이가 들어서도 내가 더 나아간 삶을 사는 꿈을 꾸고싶다. 내가 소소하게 적어가는 이 글로인해 나의 생각들을 공감해주는 이가 있었으면 좋겠고,

내 글로 인해 누군가도 꿈을 꾸었으면 좋겠다. 꿈을 지니는 것 상상하는 것은 무료이다. 어떠한 부가 비용도 들지 않고, 다만 일정의 시간이 소요될 뿐이다.

 

자기 전에 눈을 감고 상상에 빠진다. 내가 명강사가 되는 꿈,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되는 꿈

여러 여성들의 멘토가 되는 꿈. 그 꿈을꾸면 나 자신을 다시 다잡을 수 있다. 나태해지고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나 김지혜를 다시 한번 정신차리게 해주는

만병통치약은 바로 나의 긍정적인 상상력이다.

 

무기력해지고 우울할 땐 나는 즉시 글을 쓴다.

끄적끄적 몇자를 적다보면 어느 새 차분해지면서 우울함이 달아나는 느낌이 든다.

글을 잘 쓰지 못한다. 하지만 솔직하게 내 생각을 나열하는 것을 좋아한다. 내가 포스팅한 글을 읽고 누군가가 반응을 보일 때 나도 모르는 쾌감이 느껴진다.

내 생각과 같은 생각을 품고 사는 사람이 많구나! 나와 일명 '생각이 통하는 사람' 들은 내 글을 공감해준다.

직장생활에 대한 매너리즘에 빠지고, 회사 권태기 상급에 도달한 나로써 이렇게나마 글을 적고 소통을 통해 위안을 삼고 있다.

언제쯤 나는 안정적으로 살아갈까?

양희은이라는 가수는 한 오락 프로그램에서 이와같이 말했다. " 난 나이 먹는게 좋아, 나이를 먹을수록 판단을 잘 할수 있거든... "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충격에 빠졌다.

나이 먹는게 좋은걸까? 막연히 나이를 먹으면 나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판단을 잘할까?

분명한건 인생의 경험이 풍부할수록 노련미는 비례한다고 본다.

 

내가 누군가를 지정해서 무시하지 않는 포인트 중의 하나는 바로 노련미다.

그 노련미는 노련한자 즉 나보다 삶의 경험이 많은자에게 나타나는 매력 포인트이기도 하다.

나보다 능력없고 보잘것 없다? 함부로 사람을 판단하기에는 이르다.

사람은 각각의 장점이 있으며 그 장점마저 없다면 그에게는 노련미가 알게 모르게 충전되고 있을 것이다.

 

두서없이 쓰는 글도 내 마음, 내 생각을 정리해준다.

글 쓰는것이 두렵다? 두려워하지 말자!

끌을 쓰면 쓸수록 매력적이며 내 머릿속의 생각을 글로 공유할 수 있고 내 자신과 더욱 가까워지는 매개체이기도 하다.

 

글을써라 한번도 써보지 않을것처럼

 

내가 드라마 작가도 아니고 베스트 세러 작가도 아니기에 나는 자유로이 글을 쓴다.

쓰는 시간도 쓰는 내용도 다 내 마음이다. 그래서 좋다.

 

주변사람들에게 항상 글을 쓰라고 전파한다.

정말 글을 쓰기 싫다면 메모라도 하라고 이야기한다.

 

생각을 정리하고 글로 표현한다는 것은 내 삶의 치유처가 되기도 하고

다양한 잡생각에서 나를 탈출시켜주기도 한다.

 

 

이 글을 쓰면서 나는 또 다시 생각한다.

꿈을 꾸고 글을 쓰는 것 두가지만 하며 살고싶다고,

그럼 나도 언젠간 꿈을 이루고 글을 쓰고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