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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맛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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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역 맛집 박민자 당진 아구 동태찜탕 ​ 오늘은 퇴근 후 아구찜 아구찜 노래를 부르다가 보라매역 박민자 당진 아구찜집으로 향했습니다. 아구찜을 사랑하는 1인으로 한 마디를 하자면 아구찜은 가성비가 우수한 편은 아닙니다. 대부분 리얼 아구를 판매하는 곳은 가격이 비싸죠. 가격이 좀 저렴하다고 생각된다면 리얼 아구가 아닌 아구와 비슷한 다른 생선류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이곳은 아구찜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우연히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풀 강의를 하고 지친 몸을 이끌고 방문을 했었는데... 그 때의 노동의 댓가를 이 아구찜이 풀어주었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노동을 한 날이기에 아구찜을 먹으러 오게 되었습니다. ​ 저는 2인(소)를 시켰습니다. 2인의 경우 2인이 먹기에 딱 알맞습니다. 2인은 27,000원입니다. 다른..
구로역 보쌈맛집 한돈굴보쌈 ​ 바다의 우유 ‘굴’이 먹고 싶어서 노래를 부르던 중 우연히 뇌리를 스치던 맛집 구로역 한돈 굴 보쌈 집을 다녀왔습니다. 좋아하는 굴+보쌈을 먹을 생각에 발을 동동 구르며 뛰어갔습니다. 역시는 역시나 기다려야 했습니다. 사장님께서 센스있게 의자도 마련해주셔서 편안하게 대기하면서 메뉴 선정을 했습니다. ​ 힘센굴 이곳은 매일 직접 통영에서 배송받은 생굴만은 취급합니다. 이 문구를 보자마자 안심이 되었습니다. 굴도 잘못 먹었을 시 탈이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싱싱한 굴을 취급하는지 여부를 꼭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 굴만 신선한게 아니라 돼지고기도 믿고 드셔도 됩니다.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만을 취급하므로 보쌈의 메인 재료인 고기마저 최상급으로 제공됩니다. 저는 메뉴를 골똘히 본 후 굴보쌈 소(2인)을 주..
(불금후기) 강남역 닭갈비 맛집 들었다 놨다 내맘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해~ 노래가 생각나는 강남역 닭갈비 맛집, 들었다 놨다를 다녀왔습니다. 어제 불금에 대한 생각을 혼자 끄적끄적 정리했는데요. 그래서 불금을 어떻게 보냈냐구요?^^ 당연히 성공적으로 보냈습니다. 그럼, 1차로 방문한 닭갈비 맛집 들었다 놨다부터 얘기해 볼게요. 저는 여섯시에 퇴근하는 직장인이라 집에오면 거의 저녁 일곱시 TV를 틀면 KBS에선 생생정보라는 프로그램을 합니다. 저절로 저녁식사와 동시에 생생정보라는 프로그램을 보는 것이 습관화 되어 있습니다. 옛날에는 생생정보통었는데요. 몇년 전 강남역 닭갈비 집에 대한 내용을 방영했습니다. 그 기억이 가물가물 해지던 찰나 우연히 방문하게 된 카페 앞에 그 닭갈비 집이 보이더군요. 그리하여 대망의 1차 장소가 정해진..
신림동 순대촌 미자네 방문기 ​ 신림동 순대촌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친구들과 버스투어를 하면서 방문했던 곳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 고소한 맛까지 어린 나이 코뭍은 돈을 들고 가서 먹기엔 부담없이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신림동 순대타운 또는 신림동 순대촌에 대해 책에서 읽어본 바에 의하면 그 건물의 터가 원래 시장이었다고 합니다. 그곳은 시장 내에서 순대를 빠르게 볶아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이었죠. 신림동은 전라도 지역에서 올라 온 분들이 많아서 그 당시 시장에는 전라도 지역명을 가게 상호명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지금 현재도 신림동 순대촌에 가보면 다양한 지역명으로 가게 상호명을 정했지만, 전라도의 지역명이 가장 많은 점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도 순대타운 3층 전라도 미자네 입니..
신풍역 갈비 맛집 순흥골 식사 후기 ​ 신풍역 근처 스테이크형 돼지갈비 전문점 순흥골에 다녀왔습니다. 평소 갈비예찬론자인 저는, 갈비만 생각하면 어릴적 추억이 떠오릅니다. 아빠의 월급날 항상 가족외식은 갈빗집이었습니다. 아빠는 항상 저와 제 동생의 선물을 한아름 사오셨죠. 갈비 먹는 날은 곧 선물 받는 날 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갈비라는 단어만 들어도 옛 추억에 잠겨 뭉클합니다. 순흥골은 매일 저녁 사람들이 줄을 섭니다.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줄을 서 있기 때문에 나도 들어가야하나 하는 불안 심리를 자극합니다. ​ 메뉴판입니다. 스테이크형 돼지갈비와 통 돼지갈비가 있습니다. 가격은 14,000원으로 동일 합니다. 스테이크형은 뼈와 붙어있지 않고 분리된 상태로 지급되고, 통 돼지갈비는 뼈에 살이 붙은 상태로 지급됩니다. 저는 두 가지 모..
갬생 맛집 투다리 후기 오랜만에 갬생 맛집 투다리를 방문했습니다. 투다리는 정말 초등학교시절 하교길에 가끔 보면서 이런 술집이 있구나 라고 인식했던 곳인데 성인이 되고나서 그 감성을 되살리고자 할 때 방문하곤 합니다. ​​ 갈까 말까 고민하다 바로 직진했습니다. 투다리 하면 어떤 메뉴죠? 바로 바로 닭꼬치 입니다. 당연히 닭꼬치와 맥주 오백을 시킵니다. 이​ ​궁합은 필구 불가결의 법칙이 아닐까 싶습니다. ​​ 이제 와우 라는 소리가 안나옵니다. 이미 어느정도 술을 마셨기에 오졌다리 오진다 지린다 라는 단어를 연신 외칩니다. ​ 맥주 한 모금 닭 꼬치 한입 환상의 커플 입니다. 어느 누구도 이 궁합이 사주에 맞지 않다고 말 할 점쟁이는 없을 겁니다. 환상의 궁합을 맛본 후 집이 가기 아쉬워 코인 노래방에 들렸습니다. ​ 나 가..
화곡동 매운 양푼 돼지 갈비찜 후기 ​ 퇴근 후 오늘은 화곡동 매운 양푼 돼지 갈비찜 집에서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옛날부터 자주 왔던 집이라 주문도 당당하게 자리도 당당하게 잡았습니다. ​ 핵심 메인 메뉴 매운 양품 돼지갈비찜을 시킵니다. ​ 처음엔 냄비 뚜껑을 닫아 두어야 합니다. 돼지고기가 푹 삶겨야 하기 때문에 기다리고 또 기다립니다. ​ 우선 먼저 나온 부추전, 샐러드를 폭풍 흡입 합니다. 샐러드도 집에서 먹는 맛이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어느정도 허기를 달래고 드디어 매운 갈비찜의 국물을 한입 합니다. ​ 이루 말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국물 맛이 인생 매운갈비찜 이라는 고유명사를 만드는 듯합니다. ​ 당면 사리를 추가합니다. 추가 시 육수 양념 추가도 필수입니다. ​ 다시 또 보글보글 끓여 줍니다. 분명 몇 분이 지났는데 클리어 ..
홍대 맛집 21세기우리바다수산 주말에 회와 멍게가 너무나도 그리워서 오랜만에 홍대 횟집 21세기우리바다수산으로 레고레고 했습니다. ​ 원래는 맞은편 건물의 단층 구조였는데, 얼마 전 이전을 했습니다. 사장님께서 성공하신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새로운 건물은 총 3층 구조로 구성 됩니다. 저는 기본적인 회 종류인 광어 우럭 매니아라 오늘도 어김없이 광어, 우럭, 매운탕 중 세트를 시킵니다. 가격은 저렴한 편입니다. 39,000원 스끼다시가 춤을 추며 저를 반겨줍니다. ​ ​ 저는 횟집의 스끼다시를 중시합니다 . 왜냐하면 ​ 옥수수버터구이 때문이죠. 스무살 때 친구들과 방문한 준코라는 술집에서도 이 옥수수가 무제한 리필되어 다섯명이서 계속해서 리필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정도로 옥수수가 좋아서 나중에 결혼을 해서 집들이를 하게된다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