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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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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방송대학원 재학생의 이야기 학업에 대한 부푼 꿈을 안고 대학원을 서치 하던 중 진정 나의 관심 분야는 무엇일지에 대한 고민에 사로잡혀 한동안 멍하니 내 마음속의 학업 니즈를 파악해 보았습니다. 교육업무, 마케팅업무, 커뮤니케이션 등등 다양한 단어들을 나열해보며 나의 관심 단어의 공통분모를 찾아보니 그것은 바로 통합적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대적으로도 이제는 광고, 홍보, 마케팅을 분류하기 보다는 맹목적으로 통합적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IMC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IMC에 대한 니즈를 파악하고 이제 그 분야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공부하기 위해서 어떤 과를 선택하면 좋을까? 알아보던 중 J대 신문방송대학원 브랜드커뮤니케이션 학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한치의 고민도 없이 바로 지원을 하고 면접을..
2019년 기해년을 시작하며 올리는 첫 이야기 2019년이 밝았습니다. 그동안 잠시 블로그 자체 휴식기를 가지다가 드디어 오늘 새롭게 글을 게시하게 되었습니다. 모두들 기해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8년을 돌이켜 보면 저에게 정말 많은 일들이 펼쳐졌습니다. 누구보다 치열했고, 열정적으로 살아왔다고 자부하기에 저는 제 자신을 여자 유노윤호로 칭하기도 했었죠.(오글거리지만...실화임...) 한 해를 마감하면서 정신을 차려보니 정말 욕심으로 가득찬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공적인 업무에도 만족이 되지 않았고, 사적인 생활에도 즐겁지 않았죠. 블로그를 통해서 잠시나마 웃음과 열정을 찾았지만 블로그를 쉬면서 저도 모르게 다시 부정적인 성향이 스물스물 아지랑이 피우듯이 올라오더군요. 거울을 보면서도 제 자신을 미워했고 업무를 완료해도 넌 왜 ..
도약의 시점 내 자신에게 바치는 글 도약의 시점 내 자신에게 바치는 글 다사다난, 싱숭생숭했던 2019년도 이제 끝이 보이는 것을 보니 세월은 가속도가 붙어 가늠할 수 없을 만큼 빠르게 흐르는 듯합니다. 올해는 저에게 정말 뜻깊은 한 해 였습니다. 쉬지 않고 달려왔고, 그동안의 나태한 삶을 반성하며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깨달음까지 스스로 얻었기 때문이죠. 평일에 약속이 없는 날은 항상 집에서 텔레비젼만 시청하고 빈둥빈둥 누워있던 제가 갑자기 문득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에 홀린듯한 사람처럼 책을 대여하기 위해 집 주변 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한번에 최대 5권 대여가 가능해서 욕심부려 5권을 부둥껴 안고 낑낑대며 집으로 돌아오던 기억이 선합니다. 무조건 다독을 해야한다는 집념 아래 읽고 또 읽고 하루에 2권을 읽을 날도..
충성을 왜 하느냐, 90년대생 이야기 오늘자 다음 뉴스 문화부분 기사 내용에 따르면 충성을 왜 하느냐 90년대생 이야기 라는 제목의 내용이 보도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90년생으로 살아가는 일반인으로써, 90년생 또는 90년대생 이라는 문구만 보더라도 관심을 갖고 보게 됩니다. 그럼 기사 내용을 살펴 보겠습니다. 출처: 다음 문화 뉴스 기업에서 브랜드매니저로 마케팅업무를 하는 저자가 90년대생을 분석하게 된 계기는 우연에 가까웠다.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 비율의 심상치 않은 수치를 보고나서라는데. 청년 취업준비생 65만여명 중 40%인 25만여명(2016년 기준), 특히 9급 공무원은 2011년 14만 2732명에서 2017년 역대 최대인 22만 8368명으로 59.9%가 늘어난 거다. 과연 이들 중 얼마나 공무원이 됐을까. 대략 ..
직장인 차이홍 중국어 과외 후기 바야흐로 4개월 전 친구와 압구정동에 유명한 삐삐도사 점집에 다녀왔습니다. 삐삐도사왈, 저에게 중국 관련 일을 하게 될 팔자라고 하더군요. 그 순간 썬글라스를 벗으며 중국어를 배워라 라며 크게 외쳤습니다. 순간 두려움과 공포가 공존하는 감정으로 심장이 떨렸습니다. 배워도 그만, 안배워도 그만이란 생각에 다음날 중국어 관련 과외를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많은 지인들이 차이홍이라는 대교에서 운영하는 중국어 과외를 받고 있기 때문에 정보를 익히 접수하여 바로 차이홍 무료 수업을 신청했습니다. 1주일 뒤 담당 팀장님이 저희 집으로 방문해 주셨고, 그 자리에서 결제 및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선생님은 중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중국분으로 요청하여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3개월 간 중국어를 배운 결과 아직까지는 ..
일요일 불면증 초기 증세. ​ 잠이 안옵니다. 불면증은 아니고 일명 일요일에만 느끼는 불면증 초기 증세입니다. 이 시간에는 왜이리 잠이 안오고 예민해지고 센치해 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직장인 분들도 이러한 감정을 유사하게 느낄겁니다. 간혹 생각합니다. 한번 뿐인 인생 회사를 다니면서 이렇게 쳇바퀴 도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맞을까? 아님 정말 인생에 도발하여 회사를 그만두고 내 앞 날을 찾아 전진하는 것이 맞을까? 하루에도 수십번 고민합니다. 회사를 다니는 것에 감사하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에 감사하지만 뭔가 제 인생에 대한 매너리즘에 제대로 빠진듯합니다. 그리고 월요일을 맞이하기가 극도로 싫은가 봅니다. 올해는 정말 제 인생에서 가장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는 시기를 보냈습니다. 앞으로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라디오스타 허경환의 회복탄력성에 대한 나의 견해 라디오스타 허경환의 회복탄력성에 대한 나의 견해 어제자 라디오스타에서 개그맨 허경환은 본인의 닭가슴살 사멉(일명 '허닭')에 관련한 이야기를 풀어 놓았습니다. 큰거 두 세장 정도의 빚을 지게 되었다고 이야기 했는데요. 이 내용은 실시간으로 기사화가 되었습니다. 허경환 대략 30억 정도의 빚을 묵묵히 공개하지 않고 다 갚아내다. 이 부분에 있어 그를 높이 평가 할 부분은 본인의 힘든 상황에서도 방송에서 이 이야기를 개그 소재로 삼거나 공개하기 보다는 묵묵히 그 어려운 시기를 이겨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저는 허경환이란 사람은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이는 빚으로 인해 삶을 포기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파산의 국면에 맞기도 합니다. 빚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빚은 내가..
유재석의 기부에 대한 나의 견해 24살, 여의도에서 근무하던 시절 퇴근하고 버스 정류장을 걸어가는데 카메라와 많은 스탭들 그리고 퇴근하는 직장인 사이에 유재석과 정형돈이 있었습니다. 처음 연예인을 본 어린아이 마냥 바로 핸드폰을 들고 서슴없이 사진촬영을 시도했습니다.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제가 느꼈던 것은 프로는 프로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짜증을 내기 보다는 미소지으며, 본인이 맡고 있는 무한도전의 스토리를 책임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단연 돋보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대스타 탑스타임에도 구설수에 오르지 않고 본인의 자리를 굳건히 지킨다는 것은 아마 쉽지 않은 일일 겁니다. 잠들기 전 네이트 뉴스를 보는데, 유재석 관련 기사를 보았습니다. ​ 유재석 연탄은행 6년간 3억 8000만원 기부 대단..